
2025년 3월 9일 (일)
오늘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고호전을 보기로 했었는 데, 사람이 너무나 많았던 관계로 관람을 포기하고 대신 찾은 논현역 6번 출구 앞에 바로 자리한 하이콴에 감각 각성 훈련도 할 겸해서 방문했다. 하이콴은 24시간 운영하는 베트남 음식점인데, 성시경의 먹을텐데에서 소개된 이후로 한 번은 꼭 가보고자 했던 장소였기에 오늘 시간도 나고해서 방문하기로 했다. 물론 성시경의 유튜브채널에서 소개된 이후로는 항상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늘은 일요일이고 시간도 2시가 넘어섰기 때문에 웨이팅은 큰 걱정을 하지 않고 방문했다.
이 곳은 지금 시간에는 분명히 여유롭겠거니 하고 방문했지만, 역시 웨이팅은 3팀이나 있었고 대기 시간은 30분 가량 걸렸 있었다. 역시나 성시경이 말한데로 이 장소의 분위기는 저녁 술자리 이후가 더 어울리는 장소라고 생각이 된다. 이미지도 그래서 저녁 시간에 불이 들어온 이미지를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캡춰해서 올려놓았다.
실내의 분위기는 내가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딱 이런 분위기였고 허름한 가성비 좋은 선술집에서 푸짐한 베트남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그런 경험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주문한 것고 똑같은 곱창쌀국수 세트 메뉴가 사진으로 나와있어서 공유한다. 부드럽고 식감도 좋고 곱도 많아서 고소한 맛의 곱창쌀국수는 이 곳의 대표메뉴가 되기에 손색이 없었다.
결론적으로 추천하는가?
추천한다. 그렇지만 맛이 다했다. 이 곳은 곱창쌀국수를 먹기 위한 장소로 추천하지만, 감각 각성을 위한 장소로는 별 1개를 준다. 감각을 각성시킬만한 요소가 그 다지 눈에 띄지는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