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퍼즐: 송편집샵과 길거리 카페에서 마주한 일상 속 예술


일상에 거리에 예술이 어떻게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을까?
거리의 커피숍에서 부터 편집숍까지 그 처음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공간을 채우고, 그 공간을 좋아라해주는 사람이 찾아주는 곳으로 만들기."라는 단순한 대답이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공간에서 나왔다.


커피를 판매하는 공간에서도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조명 구매도 가능하다.
카페의 주인은 본인이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들고 고객은 찾아온다. 자연스럽게 예술이 일상에 접목된 거리 풍경을 너무나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노이바우 거리의 풍경이다.

거리에 설치된 공공 도서관 북 쉘프조차도 너무나도 예술작품스럽게 디자인되어있다. 예술을 일상으로 즐기는 디자이너의 적극적인 태도는 송편집숍에서도 잘 느낄 수 있었다. 예술작품을 단순히 수용하는 태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전시하고 꾸미고 클라이언트와 연결하는 작업을 지난 30년간 해온 송편집숍의 메인 디자이너인 송명일씨는 본인이 꾸미고 싶은 곳으로 꾸몄더니 오늘날 이런 모습으로 발전하였다라고 한 인터뷰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지점이다.


특히나 인상깊었던 것은 Dutch Designer인 Piet Hein Eek의 버려진 나무를 모아 정직하게 가공하여 만든 'Scrapwood Chair'. (업사이클링 디자인의 대표 아이콘)를 매장에서 전시 판매하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일반적인 스툴크기의 의자가 아니라 다리가 긴 바 타입의 스툴을 독점적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은 송디자이너의 디자인 작업물을 대하는 태도와 디자이너 네트워크의 깊이감을 알아볼 수 있는 하나의 힌트였다.


이제부터 송편집숍의 내부 매장을 살펴보자.




오스트리아의 화려한 일상 속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곳 - 자허 커피숍이다. 이 자허 커피숍의 내부 장식을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만들어 보았다. 아래 영상은 이번 투어에서 촬영한 5개의 사진을 Kling 2.1 Start-To-End Motion을 이용하여 이어붙인 영상이다. 사진과 사진 사이의 자연스러운 보간 능력 연출이 놀랍기만 하다. 사진을 각도와 방향만 잘 잡아서 찍기만 해도, 나중에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