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ma Make를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Education License) Figma를 이용해서 Web Site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그 동안 사용하던 Google AI Studio와도 비교해볼 수 있었죠.
일단 상상력이 풍부한 작업 결과물을 만들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기본 디자인 구성과 함께 한글 타이포그라피도 어색하지 않게 잘 뽑아주었습니다.
이 Figma Make를 짧게 사용해보고 놀라웠던 것은 Vive Coding을 넘어 이제는 Vibe Design이 대세인 시대에 들어왔다라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 초에 Prompt만으로 웹사이트 디자인과 퍼블리싱을 위한 준비가 뚝딱 완성되는 기술이 대거 등장했었죠. 예를 들어 Google AI Studio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런 툴들은 어디까지나 Vibe Coding에 가까운 도구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사용해 본 Figma Make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결을 보여주었습니다. Design과 Coding이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마케팅 조차도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이런 Vibe Coding의 흐름이 가능해진 것은 아무래도 React의 구조와 문법이 디자인과 코드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자유도를 높여주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Figma Make도 React 기반으로 코드를 작성해주더군요. React의 구조와 문법만 잘 이해한다면, Vibe Design을 현업에서도 훨씬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는 시대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기존 HTML의 문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Component라는 개념을 확실히 구축해 놓은 React에서 미래의 Digital Design의 가능성을 바라봅니다. 사람이 개입해야 할 부분에는 분명한 여지를 남기면서도, 기계가 채워야 할 부분은 빠짐없이 채워 넣는 WorkFlow. 이것이야말로 디자이너가 늘 꿈꿔왔던 WorkFlow가 아닐까요? 사람이 특정 영역과 색상을 수정하면, 인공지능이 그에 맞춰 톤 & 매너와 화면의 밸런스를 조정해 주는 방식.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람과 인공지능의 협업 아닐까 합니다.
이런 결과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제는 웹페이지나 앱서비스를 압도적인 속도로 많이 만들어 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웹이나 앱서비스 관련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면. 이 서비스를 이용하여 짧은 시간에 작동하는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10개는 쉽게 만들어 낼 수 있겠고, 이를 당장에 실현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방식의 이미지 라이브러리가 뚝딱 만들어집니다. 단지, 이미지 재생에 오류가 있으면 코드를 직접 들여다 보고, 고쳐야 한다는 단점은 아직 있습니다만.
Figma Make Quata를 다 사용해버려서, Google AI Studio로 돌아와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그동안 만들어 보고 싶었던 AI Trend Magazine을 말이죠.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AI Trend Magazine - A14U
당신을 위한 AI 란 의미로 A14U라고 브랜딩했습니다. 이제 9월호부터 발행을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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